[날씨이야기] 5월 1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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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기온이 15도 안팎은 돼야 옮겨심은 모가 뿌리를 잘 내린다고 한다. 암만 농사 욕심이 커도 모내기를 서두르는 데 한계가 있는 이유다. 반면 가을 수확을 생각하면 얼른 모를 옮겨심어야 할 일. 자연히 농부의 몸과 마음이 바빠질 수밖에 없는 때다. 속담에 '오뉴월 농사일은 소 등을 두고 다툰다''늦모는 등짐장수도 거든다'고 했을 정도.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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