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반찬 다시 내놓은 해장국집등을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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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9일 해장국집들에 대한 일제 위생감시에 나서 손님들이 먹다 남은 김치·깍두기 등 반찬을 다른 손님에게 다시 내놓거나 위생상태가 나쁜 15개업소를 적발, 1차 경고 또는 시설개수명령을 내렸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통금 해제 이후 새벽 해장국집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6일 상오 6∼9시 사이 해장국집들이 밀집돼 있는 청진동을 비롯, 서린동·북창동·무교동·다동 일대의 해장국 집· 삼계탕집· 갈비탕집등에 대한 일제위생감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적발한 것이다.
시는 또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적발된 업소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소재지 및 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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