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운행간격 27일부터 2분으로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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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 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른 교통대책의 하나로 오는 27일부터 5호선 출근시간(오전 7~9시)대 운행 간격을 현행 2분30초에서 2분으로 단축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강동지역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천호대로와 청계천로, 청계고가도로 등을 거쳐 도심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지하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 지역을 운행하는 5호선에 전동차를 추가 투입, 운행간격을 단축키로 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출.퇴근 시간대 승객 안전을 위해 군자역과 왕십리역, 동대문 운동장역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역에 공익근무 요원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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