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여우 스원슨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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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미국의 무성영화시절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여우「글로리어·스원슨」이 4일새벽 뉴욕의 한병원에서 숨졌다고 병원대변인이 밝혔다.
향년 84세.
20년대와 30년대 무성영화시절에 활약한 「스원슨」은 할리우드 스타로는 처음으로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남자와 여자』『푸른수염을 가진 사나이의 여덟번째 부인』『새디·톰슨』등 모두 62편의영화에 출연했다. 「스원슨」은 20대당시「존·케네디」전대통령의 부친「조제프· 케네디」와 뜨거운 로맨스관계를 가졌다고 스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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