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그룹 각료 회의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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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에노스아이레스AFP=연합】오는 6월의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에 임하는 공동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77그룹』개발도상국각료회의가 28일부터 2주일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한국대표단도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각료회의는 제3세계위기의 배후에 있는 경제·재정·금융상의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특히 세계경제의 상황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77그룹』회의는 또 세계경제의 상황과 관련, 주로 선진국들을 비난의 대상으로 삼아 왔는데 이번 각료회의참가국 중에는 한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유고슬라비아 등 중간점도의 산업화를 이룩한 국가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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