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관계 인건비 최고 20%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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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집단장철을 맞아 건축·도장공과 보조공들의 인건비가 지난해에 비해 최고20%나 올랐다.
이에따라 건물의 신축·수리·단장비용도 지난해보다 7∼10%정도 올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목공을 비롯, 미장·벽돌·난방공등의 임금 (일당) 이 지난해의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20%, 페인트·도배공등은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15·4%정도 올랐다.
또 보조인부임금도 지난해 하루1만원에서 1만1천∼1만2천원으로 10∼20%정도 올랐다.
본격적인 집수리·단장철이 아니어서 일손은 달리지 않으나 4월부터 5월말까지 두달정도는 인력이 다소 달릴것으로 건축업계에서는 전망했다.
관계자들은 건축자재값이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인건비의 상승으로 건물의 신축및 수리비용은 지난해보다 평균7∼10% 비싸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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