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조숙「땅콩」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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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종전의 품종에 비해 기름이 풍부하고 수확량이 더 많을뿐아니라 빨리 자라기때문에 중북부지방에 적합한 신품종 땅콩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돼 84년부터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농진청작물시험장이 지난2년간 전국지역에서 적응성을 조사한 신품종「신풍땅콩」은 종래 품종인 영남땅콩에 비해 꽃피는 시기가 5일정도 빠른 조숙생이어서 중북부재배에 좋고 기름은 3.3%, 수확은 15%씩 높은겻으로 밝혀졌다. 농진청은 올해와 내년 종자증식을 끝내는 대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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