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폭 내주 통보 공시가보다 낮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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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런던로이터=연합】 이라크와 교전중인 이란은 전쟁위험 부담으로 이란산 원유구매를 기피하고 있는 외국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배럴당 29달러인 새 석유수출국기구 (OPEC) 공시가에 대한 자국산원유의 인하폭을 다음주중 이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모하마드· 가라지」 석유상이 18일 밝혔다.
「가라지」 석유상은 이날 테헤란방송과의 회견에서 전쟁을 수행중인 이란이 다른 산유국들에 대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국산 원유를 OPEC공시가보다 약간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다른 0PEC회원국들이 이미 승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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