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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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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KBS 제1TV『특선명화』(16일 밤9시50분)=「전쟁과 평화」. 감독「킹·비더」,주연「헨리·폰더」「오드리·햅번」「멜·페러」. 19세기초의 제정러시아.「베주호프」백작의 사생아「피에르」는「나폴레옹」을 영웅으로 존경한다. 그래서 대군을 이끌고 노도처럼 모스크바를 침공하는「나폴레옹」을 다른 러시아인처럼 미워하지 않는다. 그는「로스토프」백작가의「나타샤」를 사랑하지만 내성적이고 회의적인 성격이라 자기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 「피에르」의 친구며 귀족출신인「안드레이」공작은 부도덕한 처를 남기고 전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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