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문명 멸망 원인, 외적 침입, 전염병, 환경 파괴가 아니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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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문명 멸망 원인 [사진 중앙포토]

 
마야 문명 멸망 원인에 대한 수수께끼가 차츰 풀리고 있다. 학계의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다. 마야 문명 멸망 원인은 그간 고고학계 최고 미스테리 중 하나였다. 무려 1800년 전 출현해 600년간 거대한 체계를 유지했던 문명이 급격히 무너져내렸기 때문이다.

마야 문명 멸망 원인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는 그들의 멸망이 가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미국 라이스대 연구진은 서기 800년부터 100년간 극심한 가뭄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에 있는 해저동굴 ‘그레이트 블루홀’의 바위 샘플 침전물을 분석한 결과다.

가뭄이 마야 문명 멸망 원인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는 그간 꾸준히 발표됐다. 2012년 미국 콜롬비아대 연구진은 마야 문명 멸망 원인을 삼림 훼손으로 인한 가뭄이라는 연구 결과를 냈다.

그 해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진도 마야 문명 멸망 원인이 가뭄이라고 해석했다. 마야 문명 발상지인 멕시코 일대 동굴의 석순에서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최근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100년 넘게 이어진 가혹한 가뭄이 극심한 생활고를 낳았고 결국 정치적 불안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마야 문명 멸망 원인에 대한 다른 견해로는 외적 침입, 무역 붕괴, 전염병, 환경 파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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