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진단법’ 간단한 문항 체크로 자가진단 가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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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진단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입냄새 진단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방해가 될 수 있는 입냄새는 본인이 자신의 냄새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콤플렉스다.

입냄새 자가진단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아래의 17가지 사항을 체크해 보면 된다.

-양치를 해도 입안이 금방 텁텁해진다
-밀가루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는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양치를 할 때 헛구역질이 난다
-눈이 쉽게 충혈되고 뻑뻑해진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간다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성격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다
-평소 설태가 두껍게 많이 낀다
-입안이 잘 마른다
-평소 속이 더부룩할 때가 많다
-술, 담배를 많이 한다
-속이 쓰릴 때가 많고 신물이 가끔 올라온다
-변비 혹은 설사가 자주 생긴다
-아침밥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으로 구내염이 생긴다

위의 17가지 항목 중 3개 이하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안심해도 된다. 하지만 9개 이상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입냄새가 나고 있는 상태로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또 13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전문의를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입냄새를 없애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물을 많이 마셔 입 안의 건조를 막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입냄새는 위장 기관의 상태와 연관이 되기 때문에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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