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안건 제출 비핵지대화 추가|북괴, 비동맹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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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델리=연합】북한은 4일 제7차 비동맹정상회담 정치위원회에 주최국인 인도가 제출한 정치선언 초안에 대한 수정안형식으로 한반도안건을 정식으로 제출했다.
일부 좌경 18개 중남미 및 아프리카국가들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서남아프리카인민기구(SWAPO)의 공동서명을 받아 이날 제출된 북한의 수정안은 한반도에 전쟁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과 함께 주한 외국군의 철수, 유엔군 사령부의 해체, 휴전협정의 평화조약으로의 대체 등 4개항의 요구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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