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급 대거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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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원주=연합】제9회 킹즈컵 국제 아마 복싱대회(4월·방콕)파견 선발전 이틀째 준준결승에서 국가대표급선수들이 대거 탈락했다. 2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라이트급에서 지난1월 인도네시아대통령컵대회 최우수복서인 진행범(영산포상고)은 이현주(수협)에게 판정패했으며, 제9회 아시안게임은메달리스트인 권현규(목포대)도 신예 김기택(수원대)에게 판정패했다.
또 플라이급에서도 아시안게임동메달리스트인 권채오(한국화약)는 황동용(유도대)에게 판정패해 탈락했다.
그러나 밴텀급에서는 아시안게임금메달리스트인 문성길(목포대)이 김연실(숭의실고)을 2회에 RSC로 눌러 2연속RSC승을 거둬 강펀치를 과시했다.
플라이급으로 한체급 올린 허영모(순천금당고)도 김희철(롯데체)을 판정으로 이겨 준결승에 순조롭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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