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 의한 성장율 작년 1.7%로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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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해 수출에 의한 경제성장률은 81년의 4%에서1.7%로 크게 낮아져 수출부진 현상을 뚜렸이 드러냈다. 7일 무협에 따르면 82년 중 전체 경제 성장률에 대한 수출기여도는 81년의 62.5%의 절반에 못 미치는 30%내외로 낮아졌다.
한편 82년 중 수출관련 취업인구는 2백12만명으로 전체취업 인구에 대한 기여율은 81년의 15. 1%에서 14.9%로, 제조업의 경우는 42.6%에서 41.0%로 낮아졌는데 이는 주로 고용효과가 큰 섬유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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