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실수 안할 것 같은 연예인'에 김태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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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태희가 '시험 실수를 가장 안 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교육 업체 비타에듀(www.vitaedu.com)가 70여일 남겨놓은 대입 수능을 앞두고 최근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 등) 시험에서 실수를 가장 안했을 것 같은 연예인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설문에 응한 수험생 592명 가운데 과반수(298명)가 김태희를 꼽았다.

SBS TV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서 지적인 미모의 여대생으로 출연한 김태희는 올해 초 출연 섭외를 뒤로 미룰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6년 만에 대학 졸업장을 품에 안기도 했다.

TV 드라마에서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명문대 출신이라는 점이 김태희가 수험생들의 눈에 '시험 실수도 잘 하지 않는 연예인'으로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KBS TV '도전, 골든벨' 출신으로 최근 결혼한 탤런트 한가인이 23.8%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수험생들은 "대학도 수석으로 들어갔는데 실수 잘 했겠나? 정말 부럽다"(ID: wlsdud124)며 빼어난 미모와 차분한 성격을 겸비한 한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위는 TV 드라마 '웨딩'에 출연중인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9.6%)가 올랐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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