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구의 한 풀겠다" 황준석 LA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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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로스앤젤레스=연합】「슈거레이·레너드」의 은퇴로 공석중인 WBA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을 갖기 위해 한국의 황준석선수(22·동급3위)가 김현치매니저와 함께 26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오는 2월14일 텍사스주의 댈라스에서 미국의「도널드·커리」와 한판승부를 겨루게 될 황선수는 2주동안 로스앤젤레스에서 적응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황선수는 『김득구선수의 한이 서린 미국땅에서 기필코 타이틀을 따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황선수와 상대할 「커리」는 웰터급랭킹2위로 나이는 황선수와 같은 22세이며 15전전승(11KO)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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