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가전제품 품질평가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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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업진흥청은 공산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공업시험 원에서 주요생필품의 품질과 성능을 분석케 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83년 중에 품질비교평가 대상품목은 냉장고·세탁기·선풍기·믹서·다리미·밥솥·가스배출기·장판·전축 등 10개 가전제품이다.
또 공진청은 올해부터 평 사용이 금지되어 계량단위가 미터법으로 통일되었으므로 공공기관이 솔선 수범하여 지키도록 하고 일반상거래에 있어서도 위반업소는 단속키로 했다.
특허청은 발명을 기업화로 연결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 강남에 상설 발명장려관을 설치, 운용키로 했다.
소요자금 1억9백만 원으로 1백여 평의 전시관을 마련해 우수발명시작품, 발명의 성공사례, 역대 발명유물 등을 전시한다는 것이다.
또 단독으로 기업화가 어려운 발명을 대상으로 시작품제작 보조에 모두 1억6천3백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산업계의 특허제도보급 확산을 위해 특허관리 전담 부서 설치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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