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자 생애 첫 예능 출연해 "고정하고 싶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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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의 소녀감성이 '런닝맨'을 달궜다.

12월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3인방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가 출연했다. 김혜자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 10명이 주어진 미션을 성공 시 각 단위에 따라 숫자 볼을 뽑아 산타 복권 당첨금을 획득하는 게임을 수행했다.

데뷔 50년 만에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에 처음 출연하는 김혜자의 활약은 안방극장까지 훈훈함을 전했다.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출연인 김혜자는 긴장된 모습도 잠시 최불암과 진짜 부부인줄 알았다는 하하의 말에 “말하는 게 진짜 올드 패션이다”는 말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특히 김혜자는 '런닝맨'에 적응한 나머지 "고정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김혜자는 "헛소리 하네 또" 라고 말하며 자신을 자책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을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런닝맨 출연 김혜자, 반전매력 있으시다" "국민엄마 김혜자, 런닝맨 고정출연 해주세요" "김혜자, 런닝맨 출연은 신의 한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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