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감찰원장경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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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원불교는 최근 교정원장·감찰원장을 경질하는등 교단총무의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대산종법사가 지명, 수위단회의의 동의를 얻어바꾼 교정·감찰원장에는 김윤중법사(교정원 제1부원장)와 이정화법사(영모원 원장)가 각각 새로 발탁됐다.
교정·감찰원집행부인사는 기획·공익·국제·교육부장을 제외한 부원장및 실·처·부장 (13명) 모두를 경질, 김윤중체제의 새집행부를 탄생시켰다.
또 수위단회의는 안리정, 서대인법사를 교령으로 추대하기도 했다.
임기 6년의 수위단 단원도 대폭 교체돼 단장1, 원로단원 13, 선거단원 16, 특임단원 4명등모두 34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원불교의 이번 인사는 교단창립이래 거의 유례가 없는「대폭」으로 교단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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