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귀로에 멕시코 들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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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산티마고(칠레)=문창극 특파원】김상협 국무총리는 칠레방문 이틀째인 15일 상오(한국시간 15일 밤) 대통령궁으로 「아우구스토·피노체트·우가르테」 대통령을 방문, 동북아 및 중남미정세와 양국간의 교역 및 문화교류 증대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약30분간 계속된 요담에서 김 총리와 「피노체트」 대통령은 한·칠레 두 나라가 반공투쟁에 있어 같은 입장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양국이 경제·문화·군사적인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기로 했다.
김 총리는 「피노체트」 대통령과의 요담에 이어 이날 상·하오에 걸쳐 「몬테로」 내무상, 「볼기즈」 대법원장, 「로하스」 외상을 차례로 방문 양국간의 우호증진 및 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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