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 공무원|업자등에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시경은 8일 보사부 의정국 시설장비과 박운영씨(34·기술6급)를 뇌물수수혐의로. 부원건설 현강소장 정내문씨(36)를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원건설 기술상무 김무일씨(40)를 뇌물공여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28일부터 환경청으로부터 감독의뢰를 받아 부원건설이 서울불광동280의17에 공사중인 11억원규모의 환경청연구소 공사시공및 기술감독을 하면서 지난 9월20일 정씨로부터 잘봐달라는 조건으로 1백만원을 받은것을 비롯, 7차례에 걸쳐 2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김씨는 돈을 건넬 당시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