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 17차방어|핀토르에 KO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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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올리언즈AP=본사특약】프로복싱 WBC(세계권투평의회) 슈퍼밴텁급챔피언인 「월프레도·고메즈」(26·푸에토리코)는 4일(한국시간) 슈퍼돔에서 벌어진 타이틀전에서 도전자「루페·핀토른르」(멕시코) 에게 14회2분44초만에 KO승을 거두고 17차 타이틀을 방어했다.
「핀토르」는 KO후 몇분간 캔버스에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했으며 부축을 받아 링을 떠났다.
「고메즈」는 이경기를 끝으로 한체급올린 페더급(57·2㎏)에 도전할 예정이며, 이날 두선수는 나란히 55·l1㎏을 기록했다. 양선수의 대전료는 각각 62만5천달러다.
이어 벌어진 WBC슈퍼웰터급타이틀전에서 「토머스·헌즈」는 심판전원일치의 판정승으로 「월프레드·베니테즈」를 물리쳐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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