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10분15초|「볼링거」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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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복강UPI=연합】 일본 후꾸오까(복강) 시에서 5일 열린 제17회 후꾸오까국제마라톤대회에서 뉴질랜드의 「폴·볼링거」선수가 2시간10분15조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금년 29세로 이날 레이스가 종반에 접어들면서 맨앞에서 독주한 끝에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약4분이나 빠른 기록으로 우승한「볼링거」 선수는 『우승은 꿈도 꾸지 않았었다』면서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낱 대회에서 일본의 「기따·히데끼」선수와 스위스의 「브루느·라프란치」 선수는 2시간11분9초와 2시간11분12초의 아슬아슬한 기록으로 각각 2위와 3위룔 차지했다.
마라톤세계기록은 지난해 보스턴마라튼대회에서 미국의 「알베르도·살라자르」 가 세운 2시간8분13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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