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클라라 "모든 것 다 보여주겠다"더니 가터벨트 입고…입에 갖다 댄 것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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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킹걸’ 주연배우 클라라(28)가 파격적인 발언으로 화제다.

배우 클라라는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남성 관객들이 실망하지 않을 만한 모든 것이 나온다”고 밝혔다.

‘워킹걸’에서 성인용품점 CEO 난희 역을 연기한 클라라는 “캐릭터가 돋보여서 연기가 부족해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워낙 도전을 좋아해서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어 “첫 장편 영화인 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밝고 개방적인 성격이라 연기에 대해 많은 점을 알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라라는 “배역을 위해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다”고 말끝을 흐렸다. MC 박경림의 질문 공세가 쏟아지자 클라라는 “성인샵 CEO니까 공부해야 했다”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대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클라라는 “클라라의 모든 것이 나온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꼭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영화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지난달 공개된 ‘워킹걸’ 캐릭터 포스터에서 클라라는 핑크색 컬러를 배경으로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클라라는 망사스타킹에 가터벨트로 아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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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클라라’ [사진 영화 워킹걸 캐릭터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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