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안 엔 합리적 대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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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3일 열린 예결위간사회의에서 정재철 예결위원장은 1천9억원 삭감목표를 밝힌 민한당의 김현규 간사에게『실무적으로 깎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예산인데 좀더 기다려보고 삭감 액을 밝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
정 위원장이『작년 삭감수준인 1백80억원 삭감에도 미치기 어렵다』 고하자 김 의원은 『합리적인 안에는 합리적인 대응이 있어야한다』고 응수.
이날 회의는 계수조정소위를 4일간 열고 29일 상오에 예결위전체회의를 갖기로 잠정합의했는데 민한당측은 재무위 세법소위가 확정 안을 내지 않으면 소위명단을 낼 수 없고 따라서 소위의 일정도 순연 돼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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