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하나로 10개 음원차트 1위 올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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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음원차트 1위를 장악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4’는 본선 1라운드 마지막날을 거쳐 6명이 추가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랭킹오디션인 2라운드의 ‘감성보컬조’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K팝스타4 정승환은 가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다.

방송 직후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각종 음원차트에 오르기 시작해 8일 오전 11시 기준, 온라인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등 10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송에서 정성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접한 세 심사위원들은 긴 침묵을 잇다 말 없이 박수를 쳤다.

박진영은 “이렇게 노래하는 가수가 없다. 전형적인 발라드인데 누구도 생각이 안 난다”며 “‘기존 가수처럼 노래하지 말라’는 말은 이렇게 하라는 거다. 아주 꼭 필요한 새 목소리, 새 노래인 것 같다”며 극찬했다.

양현석은 “듣는 내내 정승환한테 빠졌다. 대단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며 “울컥울컥 하는데 혼자 들으면 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남자 참가자가 심사위원의 마음을 뺏은 건 정승환 군이 처음이다. 지금 그냥 가수다”며 “이렇게 음반을 내도 (이런 가수가) 없다”고 K팝스타4 정승환을 극찬했다. 유희열은 이어 “‘스케치북’에서 발라드 남자가수 4대천왕을 뽑는다면 정승환을 마지막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밀 것 같다. 그럴 정도로 없는 색깔이 나와서 반갑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이후 ‘사랑에 빠지고 싶다’의 작곡가 윤일상도 트위터를 통해 정승환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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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정승환’ [사진 SBS 'K팝스타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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