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연탄 사용 적극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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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4일 연소시간(11시간)이 길고 열량이 많은 4·8㎏짜리 25공탄을 일반 가정용 연탄으로 적극 권장키로했다.
이를위해 서울시내 4백17개동가운데 아파트 지역을 제외한 3백90개동에서 1개동에 1∼2가구씩 모두 6백가구를 시험가구로 선정, 석탄협회 기부자금 2백83만8천원으로 새 화덕(개당 4천7백30원)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11윌∼83년 1월까지 3개월동안 매일 4·8㎏짜리(개당 2백8원) 연탄 2장씩을 무료로 공급, 화덕의 효능 및 연탄의 연소시간등을 시험키로했다.
이 중형연탄은 79년부터 생산해왔으나 일반가정에서 사용할수 있는 화덕이 개발되지 않아 가정용으로 보급되지 못하고 일부 요식업소에서만 사용해왔다.
새로 개발된 화덕은 연소통이 보온병처럼 2중구조로 되어 있어 열소모량이적어 연소효율이 높고 연탄을 30∼40% 절약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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