샾 출신 이지혜, 고열로 쓰러져 입원

중앙일보

입력

혼성그룹 샾 출신의 이지혜가 고열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후속곡 '사랑이 오네요'로 활동 중인 이지혜는 편도선이 심하게 붓고 40도에 가까이 열이 올라 서울 논현동 집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지혜 측에 따르면 12일 오전 스케줄 진행을 위해 매니저가 이지혜 집을 찾았다가 쓰러져 있는 이지혜를 발견하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진단 결과 빡빡한 일정 속에서 피로가 누적된데다 체력이 저하돼 편도선이 붓고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혜는 병원의 권유에 따라 3일간 입원키로 했다.

이지혜 소속사 측은 "최근 이지혜가 후속곡 활동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실제로 이지혜는 솔로 데뷔곡 '그대없이 난'이 차분한 발라드였다가 최근 샾 시절의 자신의 색깔과 어울리는 발랄한 미디엄 템포의 '사랑이 오네요'로 활동을 시작하자 큰 인기를 얻어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이지혜 측은 입원에 따라 SBS 'X맨을 찾아라' 등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스타뉴스=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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