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세계언론인회의|백여국서 2백70명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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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세계각국의 전·현직 저명 언론인들과 뉴스의 초점인물이 됐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 언론의 제반문제를 토론하는 제5차 세계언론인회의가 오는 10월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세계 1백여국의 언론인및 학자, 언론관계인사 2백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회의의 주제는 『사회의 제문제와 언론의 책임』-.
통일교계의 미국뉴스월드커뮤니케이션사 (사장 박보희)가 78년 참석, 네번의 회의를 모두 뉴욕에서만 가졌던 세계언론인회의의 한국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는 「매스미디어와 사회가치」「폭력주의와 매스미디어」「핵에너지문제」등을 3개분과로 나누어 토의하고 전체회의에서는 정치·경제적 회의 집단으로서의 한국·일본·대만·중공 장래와 위기및 아시아에서 공산주의 미래를 토의할 예정이다.
주요 회의참석 예정자는「부커」전 푸에블로호함장(미국), 「구엔·카오·키」전월남수상, 「화니타·카스트로」 쿠바「카스트로」수상여동생(미국), 「월리엄·러져」(미내셔널리뷰지편집인), 「진·프랑스와·레블」(불렉스프레스 전편집장), 「모하멧·알·비알리」(이집트중동통신주필), 「사미·코헨」(키프로스·뉴스위크및 영BBC 중동특파윈), 「마리오·바거스·로사」(페루작가), 「아노드·드·보크그레이브」 (미국·전뉴스위크지주필), 「더글러스·맥아더」2세(미국·고「맥아더」장군조카), 「싱글러브」(미국·전주한유엔군 참모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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