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의 경제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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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경제적단열을 하기위해서는 「주어진 환경에서 무슨 단열재가 최소의 경비로 시공이 가능한가」하는 문제와「선택된 단열재의 가장 경제적인 두께는 얼마인가」하는 것이 우선 결정되어야 한다. 즉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방법이 찾아져야한다.
이중 단열재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선택할수 있다.
단열재의 두께는 단열재의 시공비와 열손실에 의한 경비의합이 최소가 될때의 값이어야한다. 이 값은 계산식에 의해 얻어질수 있다.
80년도 25평형 주공아파트 공사비를 기준으로 볼때, 현재 기준치의 최저인 50㎜의 단열재를 썼다고 할 때, 1가구에 연간 4백26ℓ의 유류와 77kwH의 전력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건설부 표준설계 25평형 단독주택 (서울지방)은 50㎜의 단열재로 시공하면 기름 및 전기값에서 연간 12만7천원의 절감(80년기존)이 가능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단열재를 썼을때 이를 위한 비용은 4년4개월만에 회수되므로 그이후의 난방비용절약은 이익이 되는셈이다.<장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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