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복서' 최신희씨 광고 모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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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복서' 최신희(22)씨가 자동차 모델로 나선다. 대우자동차 칼로스의 모델로 발탁돼 6개월 활동 계약을 맺은 것이다. 최씨는 170㎝의 큰 키에 서구적인 외모를 갖춰 데뷔 초기에 패션 전문지인 '보그' 한국판에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자동차 광고는 별도의 촬영은 하지 않고, 보그에 실렸던 사진에 칼로스 자동차를 합성하는 기법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3월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세계챔피언에 오른 최씨는 여러 기업체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아왔으며, 지난달 30일엔 아디다스의 신제품 출시 기념식에 깜짝 모델로 기용돼기도 했다.

다음달 24일 방어전을 앞두고 있는 최씨는 "모델 일도 재미있지만 권투 선수이기 때문에 모델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일단 모델보다는 권투가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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