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2006년형 뉴 라세티' 시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GM대우자동차는 지난해 출시된 뉴 라세티의 저공해 친환경 라인인 '2006년형 뉴 라세티'(사진)를 8일 시판한다. 2006년형 뉴 라세티는 내년 1월 대폭 강화되는 환경부의 배출가스 허용기준(KULEV)을 국내 최초로 만족시킨 차량이다. 불완전 연소를 최소화하는 배출가스 자기진단 장치(OBD)를 장착했고 엔진 컨트롤 모듈(ECM)을 개선해 연비 효율을 높였다고 GM대우차 측은 설명했다.

2006년형 뉴 라세티는 고급 시트와 분리 가능 컵 홀더,핸드백.코트 고리,트렁크 네트 등 편의사양을 추가했다.EX16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 ABS와 전동 접이식 미러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가격(수동기준)은 세단형 1.6 모델이 928만~1282만원, 해치백 1.6 모델이 1119만~1260만원으로 뉴 라세티와 큰 차이가 없다. KULEV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배출가스 허용 기준(ULEV)와 동일하다.

이철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