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빌런드, TV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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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0여년 가까이 영화를 떠나있던「올리비어·디·해빌런드」(66)가 TV영화『찰즈황태자의 왕실로맨스』 (Charles and Diana: A Royal Rom-ance)에 출연, 호연을 보이고 있다. 「해빌런드」가 말은 역은 「찰즌 황태자의 외할머니역 (「엘리자베드」여왕의 어머니). 「해빌런드」 는 『내 생애 중 가장 명예롭고 조심스런 역중의 하나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해빌런드」의 인자하고 기품있는 연기가 이번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고 제작진들은 말하고 있다.
1916년6월1일 동경에서 태어난 「해빌런드」는 5세때 부모가 이혼,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19세때 연극 『한 여름밤의 꿈』 으로 데뷔했다. 곧 영화로 전향,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70여편에 출연해 호평을받았다. <김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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