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므라즈, JTBC 손석희 앵커 질문에 “쉽게 추락할 수도…” 왜?

‘제이슨 므라즈’ [사진 JTBC 방송 캡처]

　
‘음유시인’ 팝가수 제이슨 므라즈(37)가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슨 므라즈는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앵커 손석희와 한국의 대형기획사 출신 가수들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앵커 손석희는 “한국도 그렇지만 대형 기획사에서 키운 연습생들이 스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이슨 므라즈는 “개인마다 성공의 기준이 어떻게 다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대형 기획사 프로그램은 젊은이들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장점도 있다. 아티스트들을 만들어낸다”라며 “하지만 동시에 그런 프로그램들이 그들의 음악 인생에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 유명세를 얻었다가도 한 순간에 인기가 식어버리기도 한다. 유명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바닥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앵커 손석희는 “이번이 벌써 7번째 한국 방문이다. 이제 한국이 남의 나라 같지 않을 것 같다”고 묻자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은) 굉장히 훌륭한 곳이다. 팬들이 아주 열광적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한국 대중은 호응이 좋고 열광적인 편이다”고 답해 한국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슨 므라즈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예스!(YES!)’ 발매 기념 월드 투어 중이다. 한국에서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24일과 오는 25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제이슨 므라즈’ [사진 JT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