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사육 조절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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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농수산부는 돼지사육두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오는 연말부터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돼지파동을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중규모이상 양돈농가등 민간주도로 돼지의 적정생산조절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나가도록 했다.
24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지난 80년말부터 돼지값이 생산비를 넘어서자 사육농가와 사육도수가 계속 증가, 최근 적정수준을 넘어선데다 어미돼지와 양돈사료 공급실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추세가 계속 될경우 오는 연말부터는 지난79년과 비슷한 돼지파동이 다시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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