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동생 승언이가 왔는데…” 99점 비결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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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자랑’ ‘김필’ ‘곽진언’ ‘슈퍼스타k6’. [사진 Mnet ‘슈퍼스타K6’ 캡처]

 

‘슈퍼스타K6’ 최종회에서 곽진언(23)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2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최종회는 톱2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이날 곽진언은 2라운드 우승곡 미션에서 자작곡 ‘자랑’을 불렀다. 곽진언은 오로지 기타의 선율에 의지한 채 ‘자랑’을 담백하게 열창해 묵직한 감동을 안겼다.

곽진언 ‘자랑’의 한 소절처럼 곽진언은 행복한 사람이 돼 그의 따뜻한 노래로 대중들을 포근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를 건넸다.

심사위원 김범수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창작 능력이 이미 갖춰져 있고, 재능이 있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97점을 줬다.

윤종신은 “풀 반주가 안 나오고 통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가는 무대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곽진언씨는 그냥 자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99점을 눌렀다.

백지영 역시 “(곽진언이) 진짜 좋은 뮤지션이라는 걸 느꼈다. ‘슈퍼스타K6’에서 진짜 하나 나온 것 같다. 올해 들어 받은 가사 중에 ‘자랑’이 최고인 것 같다. 곽진언 마음 안으로 들어가본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99점을 드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은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다. 끝까지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역시 99점을 입력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언은 자작곡 ‘자랑’으로 심사위원 점수 385점,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에서 397점으로 총 782점을 받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곽진언은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곽진언은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에게 한 말씀 해 달라”는 MC 김성주의 부탁에 “동생이 생방송을 보러 왔다. 잘하자”고 말했다. 특히 곽진언은 소감을 전한 뒤 그칠 줄 모르는 눈물을 흘렀다. 마지막 앵콜송은 두 소절도 부르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우승자인 곽진언은 슈퍼스타K6 우승의 영광과 함께 우승상금으로 음반제작비 2억원과 상금 3억원을 합해 총 5억원을 획득했다. 곽진언을 포함한 TOP4에겐 크로스오버 차량 프리미엄 세단이 함께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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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 자랑’ ‘김필’ ‘곽진언’ ‘슈퍼스타k6’ [사진 Mnet ‘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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