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유 "이천수와는 친구사이일뿐, 결혼계획은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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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이천수와 친구 사이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는 탤런트 김지유. 사진제공 = 조은인상]

축구선수 이천수(24. 울산 현대)와의 결혼설에 휘말린 탤런트 김지유(본명 김민경)측은 “이천수와 김지유는 그냥 친한 친구 사이일 뿐, 결혼 계획은 결코 없다”며 일축했다.

2일 모 언론사에서 얘기한 ‘이천수와 김지유의 결혼설’에 대해 김지유의 소속사측은 완강히 부인하며 “결혼 얘기가 오고간 적은 없다”면서 “결혼을 한다는 얘기는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측은 이천수의 어머니에 확인한 결과 "'지금 무슨 결혼이냐. 좋은 친구로만 알고있고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어떻게 결혼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유는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지난해 MBC TV ‘영웅시대’에서 극중 차인표의 내조하는 현모양처 부인역으로 출연해 연기자로써 변신을 시도했으며, 얼마전 인기리에 막을 내린 KBS 2TV ‘부모님 전상서’에서는 이유리의 신세대 친구인 커리어우먼으로 나와 열연했다.

이천수와 김지유가 만난지는 1년 정도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 이천수가 군 입소 훈련(4주간)을 받으면서 절친한 사이로 발전했고 이천수가 나오는 축구 경기장에 김지유가 몇번 찾아가 응원을 하곤 했다.

현재 이천수는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2005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중에 있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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