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 폭로한 사진 등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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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재형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의장은 16일 낮 김윤환부회장·이상익간사장 등과 만나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교과서의 왜곡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태도표명에 따른 대비책을 협의.
이간사장은 곧 일본측에서 「미쓰즈까」(삼총박)자민당 교과서문제소위위원장을 파한, 일본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 우리측 연맹은「미쓰즈까」의원의 설명을 듣고 그에 따른 우리측 입장을 밝히기 위해 연맹 부회장급의 파일도 고려키로 일단 계획.
한편 지난l5일 일본에 간 이대형 교과서시정 8인 소위원장은 일제침략의 만행과 잔학상을 폭로하는 생생한 사진 13장 등 자료와 박권흠 우리측사회문화분과위원장의 교과서시정촉구서한을 일본측의원들에게 전달. 사진은 일제가 우리독립투사를 참수·효수 하는 장면 등 일인들의 만행을 폭로하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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