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두암에 조명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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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주시는 10일 제사경의 하나인 용두암을 관광객이 밤에도 볼 수 있도룩 내년 여름까지 조명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곳의 조명색깔 및 설치장소 등 바다와 용두암을 조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검토를 한 후 예산을 확보. 내년 여름까지 공사를 끝낸다는 것.
제주시는 또 사나봉공원 정상에 제주를 상징하는 네온사인을 설치, 관광지의 정취를 살릴방안도 함께 세우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 관광지 중 밤에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지난 70년 서치라이트 4개가 설치된 관덕정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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