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와 생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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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나의 컴퓨터」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전자기술의 발전으로 컴퓨터는 이제보다 값싸고 소형화된 형태로 등장, 생활곳곳에 변혁을 일으키고있다.
마이크로 컴퓨터 (마이컴, 퍼스널컴퓨터도 여기에 속함)는 가정까지 들어와 요리를 자동으로 해내는가 하면 자녀학습, 건강진단등에 이용되고있고 80년대말까지는 가정생활각영역으로 응용범위을 넓혀가리라는 전망이다.
마이컴의 소유는 4∼5년전부더 선진국에는 붐을이뤄 미국에서는 작년에만 1백만대가 팔려나갔고 85년에는 전세계적으로 5천만대의 소유가 예상되고있다. 아직은 초보단계이나 국내전자업계도 여기에 눈을 돌려 이미 생산해내거나 생산단계에 들어가려는 기업들로 경쟁은 치열하다.
지금의 TV나 전화처럼 컴퓨터를 옆에두고 이용할 때가 가까워 오는 것이다. 마이컴시대의 우리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 미리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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