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노래에 19금 많은 이유? 사실 나는 알고보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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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사진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십센치’ 권정열(31)이 과감한 19금 발언을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서울 종로구 해피씨어터에서 그룹 십센치(10cm)의 정규 3집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십센치 권정열은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다. 십센치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제 신조”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에 19금 이야기가 많다. 사실 가사 쓸 땐 잘 모르는데 나는 평소 생각의 95%가 그 생각이다”라며 “평소에 얘기하는 걸 가사에 담다 보니 당연한 결과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나 십센치 권정열은 “그래도 이번 타이틀곡 ‘그리워라’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십센치의 이번 타이틀 곡 ‘그리워라’는 연인과 결별 후 돌아간 일상 속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또 권정열은 수록곡 ‘담배왕 스모킹’에 대해 “원래는 십센치 초기에 만든 곡인데 최근 담뱃값 인상 소식을 듣고 수록했다”며 “이번 앨범에 적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철종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주로 기타 유저들이 많은데 저는 그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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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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