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와 칼로 무장한 팔레스타인인 2명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유대교 예배당인 시나고그에 침입해 신자들을 공격해 4명이 숨졌다. 괴한 2명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살인을 저질렀다”며 “무겁게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전날엔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버스 기사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스라엘 경찰은 자살로 발표했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에 의한 타살이라며 응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5일엔 예루살렘에서 하마스 대원이 승합차를 몰고 행인을 향해 돌진하는 ‘묻지마 공격’을 벌이기도 하는 등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간추린 뉴스] 예루살렘 예배당서 도끼 테러 … 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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