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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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재커리가의 딸「레이첼」은 인디언>
□…KBS 제1TV 『명화극장』(18일 밤10시)=「용서받지 못할자」. 서부시대의 생생한 풍속과 생활을 그린 서부극. 「존·휴스턴」이 메거폰을 잡았다. 원제 The Unforgiven. 텍사스평원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는「재커리가」. 어머니 「머틸더」와 장남「벤」 ,그리고 두딸인 「레이첼」과「캐시」가 살고 있다.
어느날「에이브· 첼시」라는 노인이 나타나 「레이첼」은 인디언 여자인데「재커리」집에서 주워 길렀다고 귀띔해 준다. 이에 온마을은 술렁이게 되는데 「벤」은 오히려 「레이첼」을 여성으로서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즐거워한다. 「버트·랭커스터」「오드리·헵번」「오디· 머피」출연, 60년작, 1백21분.

<가축운반차의 경주다툰 액션물>
□…AFKN 『토요명화』(17일 밤8시25분)=「Fireball 500」. 가축운반차의 경기세계를 다룬 액션드라머. 가축운반차의 레이서인「프랭키·애벌런」 은 자동차경기에 참가하기위해 행운을 믿으며 남부로 향한다. 「프랭키·애벌런」과 그의동료들이 연출하는 기묘한 행동들이 흥미를 끈다.「프랭키·애벌런」「페이비언」「칠·윌즈」출연, 「월리엄·아더」감독, 92분소요, 66년작.

<「코넌·도일」원작 추리소설 영화화>
□∴MBC-TV 『주말의명화』(17일 밤10시15분)=「배스커빌의 사냥개」. 「코넌·도일」원작의 추리소설을 영화화 한것. 원제 The Hound of the Baskerville. 배스커빌의 영주들은 2백여년에 걸쳐 모두 사냥터에서 죽는다.
「찰스」경 역시 비참한 죽음을 당하자 「헨리」경은 영지로 돌아와 은둔생활을 하면서 탐정「셜록·홈즈」와「워트슨」박사에게 보호를 요청한다. 「피터·커싱」「앙드레·모렐」「크리스터퍼·리」출연, 「테런스·피셔」감독, 59년작, 84분,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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