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최태규

<서울 영등포5가 61 문춘길씨댁>
합죽선(합죽선) 휘휘들러
바람조차 갈 앉히고
장(장) 받아라! 큰 소리에 호박꽃
도 깜짝 놀라
볕겨워
꾀벗은 들녘으로
늘어지는 매미울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