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게임 연속홈런 삼성,해태격파 쾌조의 3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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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라이온즈의 간판타자인 이만수(24) 가 3게임연속홈런을 기록하면서 후기리그에서 무서운 홈런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게1호홈런을 날렸던 이만수는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못했으나 후기리그 개막과 함께지날10일 첫삼미전에서 3회 솔로,5회투런등 연타석홈런을 시각으로 11일의 삼미전에서 또다시 4희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4번타자 이만수는 14일의 해태전에서도 5회말 해태선발 이상윤으로부터 승리를 굳히는 좌월 솔로홈런을 폭발시켜 3게임 연속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이만수의 이 홈런은 대구구장에서의 것 장외홈런이며 후기들어 홈구장 대구에서만 4개의 홈런을 난사시켜 연고지팬들로부더『역시 이만수는 홈런타자』 라는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이로써 이만수는 10개의홈런으로 홈런더비에서 공동1위인 김자열(OB)김봉연 (해태) <이상11개> 에이어 백인천(MBC)과합께 공동3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은 이날 .이만수의수훈에 힘입어 김봉연 (2회1점) 김일권 (8회l점) 의홈런으로 맞선 해태를 6-2로 꺾고 괘조의 3연승을 구가,2연승의 OB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OB도 이날 대전 홈구장에서 벌어진 삼미와의 경기에서 이근식이 4회 솔로홈런을 날리는등 3타수3안타2타점의 수훈으로 4-2로 승리했다.
한편 부산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MBC와 롯데전은 강우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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