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한국고전문학 인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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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신재효본 『판소리』(춘향가·심준전·박타령)와 장덕순교수(서울대·고전문학) 가낸 『한국 고전문학인문』이 강천영교수 (일본천리대조선어료) 에 의해 일본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한국문학의 본격적인 일본소개로 볼수 있는 이 작업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판소리』는 일본아사히신문 한국특파원을 지낸 「다나까」·(전중 명)씨와 공동역주한 것인데 「다나까」 씨는 해설을 통해 『판소리야말로 서민정신이 제거되지 않은 민중문학』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의 민중문화률 애기할때 빼놓올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책은 신재효가 어떠한사람이며 그작품은 어떤것이 있는지, 또 판소리의 유파와창조· 장단도해설했다.
한편 『한국고전문학입문』은 압화의 시가·삼국시대의 설화문학으로부터 이조의 시가문학에까지 한국문학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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