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항·예서 등 6체로 쓴 「육체천자서본」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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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예가 창해 김창환씨가 「육체천자서본」을 발간했다.
지금까지 천자문은 해·항·예·전·초서 등 육체로 쓰인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김씨가 처용 써낸 것.
큰 「용」자를 잘 쓰기로 유명한 김씨는 이 육체천자를 쓰기위해 3개월간 붓을 잡았는데 이책에 실린것은 6천자이나 실제로 2만여자를 쓰는 노력을 했다.
육체천자문에 쓰인 글들은서예를 공부하는 사람들이글씨가 쓰이는 과정을 알수있도록 대자로 썼다. <창지사 간·1천페이지·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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