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리옹과 교류 및 자매결연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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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이 프랑스 1부리그 올림피크 리옹과 교류를 추진한다. FC서울의 한웅수 단장과 이장수 감독은 19일 오후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올림피크 리옹 선수단 초청 만찬 행사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FC서울 관계자들은 리옹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선수 교류 및 선진 축구 정보 교환, 지도자 연수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자매결연 등 앞으로 양 구단의 발전적인 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 교환을 나눌 예정이다. 리옹은 01~02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프랑스 1부리그 4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2시즌동안 UEFA챔피언스리그 8강에 잇달아 진출한 프랑스 최강의 클럽이다. 프랑스대표팀과 잉글랜드 명문 리버풀 감독을 역임한 제라르 훌리에 감독을 비롯 브라질 국가대표인 주니뉴 페르남부카누와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시드니 고부, 실뱅 윌토르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리옹은 FC서울과 연관을 맺고 있는 LG전자를 유니폼 스폰서로 두고 있다. 이번 만찬은 피스컵 참가차 내한한 리옹팀을 환영하기 위해 한국과 프랑스 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김현기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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