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석불』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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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 불교예술의 정수인 석불들을 한자리에 모은 대형컬러 도록『한국의 석불』이 10일 출간 됐다. 호영 출판사가 펴낸 석불 도록은 신구전문대 안장헌 교수가 10년 동안 외곬으로 전국을 누비며 촬영해 모은 석불 사진들을 원판으로 하고 진홍섭 박사(이대 박물관장)등 불교 미술학자들의 석불개설을 뒤에 실었다.
대형 8절판의 원색 석불 도판 1백71장, 해설용 소형 도판 58장이 실렸다.
도록의 정리는 전국 7백 여 구를 군벌로 정리, 집대성했고 삼국시대 마애 석불부터 조선조 석불 상에 이르기까지 1천6백년 한국 불교 석불의 대표작들을 모두 망라했다. 부록으로는 주요 불교 미술품들의 제작연대 등을 밝힌「한국 불교 미술사 연표」를 실었다.

<총 2백72페이지·값 6만7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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