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돌아오던 비행기 난기류 만나 40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3면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난 항공기가 비행 도중 난기류(터뷸런스)를 만나 승객 29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40명이 부상했다. 1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인천공항에 들어온 대한항공 KE 630편이 발리 덴파사르 공항을 출발한 지 40여분 뒤 3만8000피트 상공에서 갑자기 난기류를 만나 고도가 300피트(100m)가량 급강하했다.

이로 인해 257명의 승객 중 4명이 경상을 입었고, 25명이 목에 통증을 호소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당시 기내서비스를 준비하던 승무원 11명도 다쳤다.

김기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